검색결과23건
프로야구

SSG-김민식 FA 계약 논란, 선수협 "에이전트 패싱 근거 없다" 결론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4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인선수대리인-구단 간 FA 계약 관련 분쟁, 소위 ‘에이전트 패싱’과 관련하여, 각 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본지는 지난 17일, 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이 구단과 FA 계약 협상을 하던 중 SSG가 의도적으로 공인선수대리인을 배제한 채 선수와 FA 계약 협상을 체결했다는 의혹이 제기, 김민식의 에이전트가 선수협에 진상 파악을 요청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선수협은 SSG와 김민식의 공인선수대리인 등 각 당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지만 쉽게 정리가 되지 않았다. 선수협회는 "오해로 발생했을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해 화해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중재를 계획했다. 하지만 각 당사자 간 주장이 너무 상반되고 의견 차이 간극이 너무 커서 중재나 봉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각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 외에 특별한 조사나 증거수집에 대한 권한이 없어 특정 결론을 내리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각각의 의견을 종합하고 각 당사자 간의 이견을 또 다른 상대방에게 재차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 그 결과 분쟁사항의 핵심인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현재 공인선수대리인 규정엔 FA 혹은 연봉 협상 과정에서 선수다 구단이 의도적으로 공인선수대리인을 배제했다고 해도 이를 제대하거나 징계할 조항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수협은 유사 사례 발생을 우려했다. 선수협은 "협상이 진전되지 못할 경우, 선수와 구단이 공인선수대리인을 제외하고 직접 계약하는 사례도 종종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공인 선수대리인 제도의 근간과 질서 확립을 위해 지양돼야 할 사항이며, 제도의 주체인 선수협회로서는 이를 경계하고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이번 분쟁은 공인선수대리인 제도의 현재의 불완전성과 미래의 지향점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선수협회는 판단하고 있다"라면서 "선수협회는 전 구단을 대상으로 현재 시행중인 공인선수대리인 제도의 목적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과 상생을 요청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라고 했다. 또 선수협은 "공인선수대리인과 전 구단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는지, FA 협상 과정에서 양 측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이나 이슈 등에 대해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라면서 "선수협은 이런 과정을 통해 공인선수대리인 제도가 향후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24 17:00
금융·보험·재테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메모리반도체 분야 패키징 및 테스팅 전문기업인 윈팩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윈팩은 2002년 창립이래 10개의 특허 보유,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정을 의뢰받아 수행하는 OSAT(반도체 후공정산업) 업체로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최대 고객사이다.이석용 은행장은 “윈팩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08 10:39
스포츠일반

최윤 럭비협회 회장, 남아공 세븐스 월드컵 훈련장 찾아 대표팀 격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 월드컵 출전을 앞둔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4년마다 열리는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 본선 참가를 위해 남아공으로 출국했다. 현지 교민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입국한 선수단은 대한럭비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남아공 현지에서 막바지 적응훈련에 한창이다. 여유 있는 훈련 기간을 두고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선수단은 뒤이어 입국한 최윤 회장과 함께 환영 만찬회에도 참석했다. 최윤 회장은 만찬회에서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존재”라며 “세븐스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고국의 정을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은 남아공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럭비 세븐스 월드컵 출전은 지난 2005년에 이어 17년 만으로 역대 다섯 번째(1993년, 1997년, 2001년, 2005년) 출전이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9일 오후 5시 45분(한국 시간) 전통의 강호 웨일스와 16강전 진출을 위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윤 회장은 훈련장도 방문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흘린 땀과 열정이 값진 열매로 돌아오길 응원한다”라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경기의 종료 휘슬이 울리는 마지막까지 전력투구하자. 진정한 럭비 정신을 가감 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럭비의 인지 스포츠화를 향한 최윤 회장의 열정과 사명감은 남다르다. 그는 기업가로서 바쁜 일정을 쪼개어 각종 럭비대회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전라남도 진도에 있는 럭비 합동전지훈련장은 물론 경북 경산, 전남 강진, 경기 양주 등 중·고·대 럭비부가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참석해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도쿄하계올림픽, 두바이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등 럭비 국가대표팀이 참여하는 국제대회가 진행되는 국가들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2022 럭비 세븐스 월드컵의 경우, 회장은 선수단의 공로를 인정해 16강 진출 시 억대 포상금을 주겠다는 통 큰 약속도 했다. 9일 열리는 첫 경기인 웨일스전(16강 진출을 위한 예선전)에서 승리 시 1억원, 8강 진출 시 2억원 등 챔피언십 진출까지 연이어 승리할 때마다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해 8강 진출에 성공하면 선수단은 총 3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럭비 종목 이외에도 최윤 회장의 스포츠를 향한 애정은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의 주도 아래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 야구 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함께 국내 농아인들을 위한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녀 필드하키, 유도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속해서 후원하는 중이다. 또한 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활발한 지원과 공헌도를 인정받아 지난해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공식 선임돼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9.08 10:08
경제

최정우 연이은 포스코 사망사고에 "이유 여하 불문, 고개 숙여 사죄"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는 추가 내용이 있으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이는 사람 한명 한명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8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25일 3명의 사망자를 낸 광양제철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안전사고가 계속 되풀이되자 최 회장은 석 달 만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최 회장은 "포스코는 이전부터 안전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설비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해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장으로서 안전 경영을 실천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안전 상황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해 안전이 최우선으로 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날 협력사 대표들과 사고 현장을 함께 확인하며 작업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협력사의 모든 정비 작업에 대해 포스코 직원도 TBM(작업 전 잠재위험 공유활동)에 필수 참여해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서명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산재로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10여 명이 숨졌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17 15:51
경제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추석 명절 앞두고 기업체 방문

NH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체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카스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하물 저울 개발을 공동 개발하여 인천공항에 약 200개를 설치하는 등 계량시스템 생산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카스에어메디’ 사업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환 은행장은“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고 현장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3 11:06
경제

형지I&C,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0장 기부

패션전문기업 형지I&C는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 ‘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에 참여해 자사의 ‘항균 면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청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승원 광명시장,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과 물품 전달식, 취약가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국내 5개 기업(형지I&C, 빙그레, BGF리테일, 이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과 협업을 진행,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2,000곳에 각종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방문을 통한 냉방기기 설치 등도 지원한다. 특히 형지I&C는 여전한 코로나19와 폭염까지 더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해 면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으며, 마스크 기부 외에도 전국 매장 내에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환경부의 폭염대비 ‘하절기 저탄소 생활수칙’을 추가로 홍보할 예정이다.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여름나기 물품 지원으로 이웃들이 힘찬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된 ‘항균 면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섬유시험연구기관 ‘KOTITI 시험연구원’에 의해 까다로운 검증을 받은 면소재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이 장점이며, 항균 기능과 뛰어난 신축성을 가진 원단을 안감으로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 또한 제공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4 05:27
경제

손병환 농협은행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행보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천안 백석공단에 위치한 지엔에스티를 방문해 기업체를 둘러보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엔에스티는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음향을 포집할 수 있는 블루투스, ANC(Anti Noise Cancelling) 마이크모듈 등 차량용 마이크 모듈 전문 제조업체이다. 손행장은 지엔에스티의 자금조달에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우리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를 운영,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시 상환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30 16:23
경제

삼성, 코로나19 극복에 300억원 지원…이재용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 다하자”

삼성은 26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긴급 지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은 26일 임시이사회 및 경영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지급을 의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또 중국 정부의 지침이나 중국 내 물류·통관 현황 등 중국 관련 정보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3일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하기로 했으며,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26 18:10
경제

오비맥주, 협력업체 상생 위한 동반성장 다짐대회 열어

오비맥주는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맥주문화체험관에서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고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다짐대회에서 오비맥주는 맥주 원·부자재 납품업체 등 협력업체 33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을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협력사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오비맥주는 협력업체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의 사업 연계 기회도 제공해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매출 증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협력업체와 함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협력업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비맥주 동반성장 다짐대회’는 주류업계 최초로 2010년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9 12:30
연예

예병태 쌍용차 대표,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 나서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수출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예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예병태 대표이사는 대리점 대표 및 현지 딜러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현지 론칭이 시작된 코란도의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살펴 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란도의 유럽시장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SsangYong Blenheim Palace Horse Trials)를 직접 참관해 대회장 곳곳에 전시된 쌍용자동차 제품들을 살피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은 물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1722년 완공)에서 열리는 경기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지난 4월 취임 직후 생산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임직원 간담회,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을 실천 중인 예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시장 방문을 통해 판매네트워크와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27 11: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